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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좋은 물건 사고 어려운 이웃 도와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사면서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적십자 바자’가 내일(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올해 27회째를 맞는 전통 있는 바자회 행사로 대한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선향)가 주관하고 국무위원·차관 부인, 외교사절 부인, 정부투자기관 및 금융단기관장 부인으로 구성된 적십자 수요봉사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브랜드 의류, 백화점 기증품, 화장품, 산지 특산품, 각종 생필품을 시중가보다 20∼6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20여 개국의 외교사절 부인들이 직접 구운 쿠키·케이크 및 전 세계 다양한 음식과 개인 소장품, 그리고 각 나라의 공예품까지 흔히 볼 수 없는 제품들을 직접 판매해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17개 정부 부처 국무위원·차관부인 및 32개 정부투자기관, 금융기관장 부인들도 판매에 나서 바자를 돕는다.

바자의 수익금은 조손가정,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데 모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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