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300년 만에 꾸는 ‘모던한 꿈’



300년 전통의 독일 칼스루에 국립발레단이 모던발레로 재탄생한 ‘한여름 밤의 꿈’을 8∼9일 국립국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세계 초연한다.

세기의 문호 셰익스피어의 낭만 희극 여섯 작품 가운데 하나로 너무나 잘 알려진 ‘한여름 밤의 꿈’은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연극·오페라·악극·영화 등 많은 장르의 작품으로 소개돼 왔다.

이번 2010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 소개하는 ‘한여름…’은 뉴욕시티발레단의 조지 발란신 원작을 뒤셀도르프 라인 오페라극장의 예술감독 유리 바모시가 재안무한 작품이다. 모던발레의 모호한 표현 대신 스토리와 조화를 이루는 움직임으로 구성돼 있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작품의 위트 넘치지만 절제된 안무는 멘델스존의 동화적인 배경음악과 만나 셰익스피어만의 매력을 배가시켜 현지 공연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했을 만큼 예술성과 흥행성을 겸비했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원작에 흠뻑 빠져 1826년 순식간에 서곡을 작곡하고 그로부터 17년 후 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을 완성한 멘델스존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작품이어서 17세기와 21세기의 감성을 동시에 느끼는 무대가 될 것이다. 12일 2010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15·16일 안양아트센터에서도 만날 수 있다. 문의:02)2280-4115

/허정현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