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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소셜은 다음의 DNA”

다음 최세훈 대표



“관계기반 네트워크서비스는 다음의 천성이고 유전적 DNA다.”

최세훈(사진) 다음커뮤네케이션 대표가 패러다임 전환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이유다. 1995년 창립부터 다양한 소리를 담겠다는 의미로 사명을 정했고 인터넷 토론광장인 아고라와 여론을 이끄는 파워 블로거의 집합소인 다음뷰가 다음의 베스트셀러였다는 점에서다.

“다음의 소셜 전략을 물어보는데 아시다시피 커뮤니티와 커뮤니케이션, 즉 소통과 관계의 광장으로 다음이 존재해왔다. 관계기반은 다음의 가치이고 후천적으로 체화시켜 가는 것이 소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환경의 변화 속도는 기대 이상으로 빠르다. 최 대표 스스로 “전망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할 정도다. 다음은 올 들어서만 50차례 크고 작은 서비스 변화를 시도했고 두 달에 한 번꼴로 새로운 변신을 알렸다. 이번 주부터 시작된 실시간성을 강화한 첫 화면 개편과 소셜 웹검색도 그 가운데 하나다.

“스마트폰을 주축으로 하는 디바이스 혁명이 패러다임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패러다임 전환은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경쟁사를 따라잡는 경쟁보다는 새로운 도전으로 패러다임을 이끌겠다.”

도전을 위한 두 가지 축으로 최 대표는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제시했다. 기존 PC는 물론 모바일, 디지털뷰, IPTV 등 새로운 디바이스에서도 다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다음지도는 스태디셀러가 됐고 모바일 음성검색도 국내에서 처음 시작했다. QR코드 검색의 90%가 다음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하고 있다.

최 대표는 차후 전략의 방점을 ‘개인화’에 찍으려 한다. “익명성이 대세인 시대가 있었다. 그래서 카페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모바일 시대를 맞아 이제 개인 자체를 인식하는 게 중요해졌다. 이동성에 따라 어디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또 관계 맺고 있는 이들과의 소통의 가치를 부여하는 서비스를 다음 플랫폼에 계속 얹어갈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포털 2인자를 넘지 못하는 한계가 지적된다. 이에 최 대표는 “어떤 검색 점유율이냐는 논란은 있겠지만 내년이면 검색점유율 30%가 충분히 되리라고 본다. 물론 품질에선 단연 다음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은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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