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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스마트맘’ 잡다

공기제균기·울음분석기 등 똑똑한 육아용품



스마트폰의 유행으로 ‘스마트’란 단어가 덩달아 유행하는 가운데, 육아용품 업계에선 최근 ‘스마트맘’을 잡기 위한 제품 출시에 한창이다. 스마트맘들은 건강하고 똑똑한 ‘수퍼 베이비’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인터넷 블로그부터 트위터까지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며 새로운 육아비법을 쏟아내고 있다. “아이는 엄마하기 나름이에요!”라고 당당하게 주장하는 이들이다.

아이가 환절기마다 기침을 달고 사는 가정이라면 유아용 공기 제균기가 귀에 쏙 들어올 것이다. 삼성전자의 ‘바이러스 닥터’는 실내 중 유해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6% 제거하는 기능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독감예방용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집먼지, 꽃가루, 곰팡이 등 아이들이 민감해하는 오염물질도 없애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24시간 작동시켜도 한 달 기준 전기료가 800원으로 실속도 챙겼다.

아기를 위한 밥그릇도 따로 있다. 투데코의 ‘친환경 이유식 아기그릇’은 편백나무로 만들어 천연살균 효과까지 노린 제품이다. 환경호르몬이 나올까, 깨지진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게 장점이다.

몸 건강을 넘어서 아이의 정서적 환경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게 스마트맘들이다. ‘이번엔 또 왜 울까’ 궁금해 하는 엄마들에게 레띠즈코리아의 ‘와이크라이 미니’는 흥미로운 제품이다. 울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아기들의 상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울음 소리 분석기다. 아기가 울 때 제품을 가까이 가져가면 울음 소리의 크기와 주기·높이 등을 분석해 배고픔, 지루함, 불편함, 졸림, 스트레스 등 5가지 상태를 표시해 준다.

아기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유모차도 나왔다. 독일 유모차브랜드 아이쿠에선 MP3플레이어를 유모차와 연결, 유모차 안에 내장된 스피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했다. 아이의 정서 발달을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주목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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