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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애연가는 독한 담배 원해

주요 기업에서 담배를 끊는 직원에게 승진에 유리한 가산점까지 주고 있지만, 정작 애연가들은 강한 담배 맛을 내는 고타르 담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국내외 담배 제조회사들은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고타르 담배를 잇따라 출시하는 중이다.

담배제조사들에 따르면 올해 국내 출시된 담배 8종 가운데 타르 6㎎(니코틴 0.6㎎) 이상의 고타르 담배는 절반이 넘는 모두 5종에 달한다.

KT&G는 올 초 2월 타르 6㎎의 ‘후파’ 한정판을 내놓은 데 이어 6월에는 ‘다비도프 클래식’, 8월에는 ‘레종 팝 17+3’ 등 타르 6㎎ 이상의 담배 3종을 차례로 출시했다. 1월에 선보인 초슬림형 담배 ‘엣지’도 타르 함량이 5㎎에 달한다.

BAT코리아 또한 타르 함량이 6㎎인 ‘켄트 HD’를 4월 출시했고 최근엔 슬림형 제품이지만 타르 함량이 4㎎이나 되는 ‘보그 스페셜’을 선보였다. 한국필립모리스가 올해 우리나라에 들여온 ‘말보로 블랙 멘솔’도 타르 함량이 6㎎으로 고타르 제품이다.

최근까지 국내 담배 시장은 건강을 생각한 금연·웰빙 열풍의 영향으로 초저타르 담배가 유행을 이끌어왔다. 타르 함량이 1㎎인 ‘에쎄 ONE’을 비롯해 0.1㎎에 불과한 ‘THE ONE’ 등 순한 담배가 출시 붐을 이뤘다.

KT&G 측은 “고타르 담배를 선호해온 20대 젊은 층의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어 이들을 잡기 위해 올해 말 추가로 고타르 담배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