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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국감 짜증내는 장관들

의원 추궁에 언성 높이고 비아냥… 자료도 부실



자료 부실과 답변 태도 불량 등 국정감사 피감기관들의 부적절한 자세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르고 있다.

국회 문방위는 6일 영화진흥위원회의 엉터리 국감 자료를 이유로 이날 예정된 국감을 19일로 연기했다. 영진위가 이날 여야 의원들에게 ‘2010년 291호 임시국회’로 명기된 기관장 인사말 자료를 배포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표지는 실수라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안의 내용까지 지난 임시국회 자료 그대로”라며 “이는 피감 자세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여당 소속인 정병국 문방위원장도 “국감장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영진위 사무국장은 경위서를 써서 확인감사까지 제출하라”고 호통을 쳤다.

국감이 진행된 3일간 피감기관장들의 막말도 거듭됐다.

지난 5일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여당 의원의 추궁을 받고 “말해도 믿지 않으면서 왜 질문하느냐. 대통령에게 확인하든지 하라”고 언성을 높였다. 4일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이 야당 의원으로부터 문화 정책의 편향성을 지적받고 “장관 오래 하지 않으니 걱정 말라”고 비아냥댔다.

같은 날 윤증현 재정부 장관도 야당 의원 질의에 한참 답을 못하다 “질의서를 미리 못받았다”고 짜증을 냈다. 그러자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이 “질의서를 받아 읽기만 하는 장관은 의미 없다”고 질책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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