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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수돗물 년 5200억 샌다

재작년 전국적으로 수돗물 누수로 발생한 손실액이 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6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전국 수돗물 평균 누수율은 12%로, 총 생산량 58억t 가운데 7억t이 사용되지 못하고 그냥 버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400ℓ)으로 환산하면 국민 전체가 한 달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분석됐다. 전국 평균 수돗물 생산 원가를 t당 730.7원으로 봤을 때 전체 금액은 5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누수율을 보면 경남이 24%로 가장 높았고 제주·강원·충북이 각각 23%로 뒤를 이었다. 전남·경북도 22%를 기록해 누수율 20% 이상인 지역으로 분류됐다. 생산량과 생산원가를 고려해 가장 많은 손실액이 발생한 지역은 경남(800억원), 경북(776억원), 경기(650억원) 강원(610억원) 순이었다. 심 의원은 “지자체의 열악한 물 공급 시스템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고속도로 포장 보수에 쓰인 예산은 모두 642억원이었다. 도로포장 노후화로 2016년에는 도로포장 보수에만 103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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