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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벤츠 최대 2천만원 싸지고 포도주 값도 대폭 인하될 듯

한·EU FTA 서 명영향

2014년에는 벤츠 차량을 현재보다 최대 2000만원 싸게 살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과 유럽연합(EU)이 6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공식 서명하면서 양측은 FTA 발효를 위한 비준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체는 유럽 국가의 관세 철폐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국내 생산 수출물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EU는 전 세계 자동차 수요의 25%를 차지하는 가장 큰 시장이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 유럽산 자동차를 지금 가격의 90% 선에서 장만할 수 있다. 배기량 1.5ℓ 초과 승용차는 3년 내에, 1.5ℓ 이하 차량은 5년 내에 관세를 철폐키로 함에 따라 현재 8%인 관세가 없어질 경우 그만큼의 가격 인하 여력이 생긴다.

국내 수입자동차 업계는 관세가 완전 철폐될 경우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 등을 감안하면 7.4%의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국내 판매가격이 1억2590만∼2억6900만원에 달하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경우 930만∼1990만원의 인하 여력이 발생하고, E클래스는 480만∼1040만원의 인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의 파사트는 330여만원 인하돼 4200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날 FTA 정식 체결로 포도주 가격도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EU산 와인에 붙는 관세는 15%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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