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왁자지껄’ 전통시장으로 가을 소풍

8~10일 부산서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열려



“이번 주말엔 어디로 떠날까?”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의 토요 휴교일인 ‘놀토’마다 고민이 앞선다. 매번 장기간 여행을 갈 수도 없고 난감하기 일쑤다.

이번 주말 자녀와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날 계획이라면 훈훈한 인심과 팔도의 먹을거리, 그리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어떨까. 전국의 전통시장(재래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장을 벌이는 ‘2010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주말 내내 펼쳐진다.

◆100여 개 전통시장 한자리에

시장경영진흥원이 주최하는 ‘2010 전통우수시장박람회’가 8∼10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과 옥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행사 7회째를 맞는 올해는 장소를 부산으로 옮겨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변화하는 시장상인, 진화하는 시장문화’를 주제로 새로워진 전통시장의 현재 모습과 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전국 16개 시·도의 90개 우수 전통시장이 참가해 우수 상품과 지역 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타임세일행사·자선경매 등 시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민속공예제작·상인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흥을 돋운다.

◆볼거리·먹을거리도 풍성

BEXCO(벡스코) 제1전시장 테마거리에서는 박람회 기간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린다. 평소 접하기 힘든 짚풀공예, 떡메치기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솜사탕·팝콘 무료 증정, 판토마임쇼 등이 진행된다. 또 ‘빙글빙글 돌아가는 전통시장 정책’에 참여해 다트 판을 찍어 퀴즈를 맞히면 온누리 상품권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에 참가한 가족에게 재미와 함께 선물까지, 체험학습의 효과를 더할 예정이다.

하루에 선착순 500명씩 온누리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꼭 챙겨보자. 전시홍보관을 돌며 5개 이상의 부스에서 도장을 받거나 당일 신용카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나눠준다.

전통시장에서 먹을거리가 빠질 수 있을까. 실외전시장에 마련된 먹을거리 장터에서는 시골장터의 왁자한 분위기 속에서 고래고기, 과메기, 구포장터국수, 인삼튀김, 가마솥통닭 등 전통시장의 대표 메뉴들이 입맛을 당긴다.

신나는 문화공연도 마련돼 있다. 8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박람회 개최 축하 문화공연이 열리고, 다음 날인 9일 오전 11시30분부터는 ‘전통시장 문화마당’으로 남성중창단과 댄스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부터는 각 시장의 명물들이 장기를 펼치는 신바람 상인 장기자랑을 비롯해, 지역 인기 가수의 초청 공연으로 신명나는 시장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전통시장 웃음마당’이 오전 11시30분과 오후 2시30분에 2회 공연되고, 낮 12시에는 여성 전자현악기 그룹의 공연도 펼쳐진다.

10일에는 ‘자선경매’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메인 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자선경매에선 참가 시장에서 기증한 물품으로 경매를 진행해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