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속 편히 김치 사먹을까

배추값, 포장제품 추월



배추를 담가 먹느니 포장 김치를 사는 게 더 유리해졌다. 치솟은 배추 값이 내리지 않은 데다 배추 품질도 떨어져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5일 배추 1포기(2㎏)가 9200원에 팔렸다. 반면 종가집 포장김치 2.3㎏의 가격은 1만7700원이었다. 100g당 가격으로 배추는 460원, 종가집 배추김치는 769원인 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배추 1포기를 사도 막상 김치를 담글 수 있는 부분이 크게 줄었다는 데 있다. 보통 배추 1포기에서 김치를 담그는 데 쓰는 비율은 70% 정도이지만 최근 배추 품질이 떨어져 절반밖에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이 때문에 김치를 만들 때 재료로 사용하는 배추 100g의 실제 가격은 460원의 2배인 920원에 달한다. 완제품인 포장김치 100g의 가격(769원)을 넘어선 것으로 양념값 등을 감안하면 포장 김치가 훨씬 저렴해진 상황이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