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사진)가 일본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20∼21일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크리스마스 라이브 2010’을 연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2006년 제프도쿄를 시작으로 매년 해온 일본 팬들과의 연례 행사로, 미국 활동으로 인해 2008년에는 하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3회 공연을 열었다.

8월 6집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하고 5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 보아는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전후로 일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2∼4월 9개 지역 13회 공연을 펼친 ‘보아 라이브 투어 2010 아이덴티티’ 이후 8개월 만에 일본 공연을 하게 돼 팬들의 성원은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6집 리패키지 앨범 ‘카피 & 페이스트’를 내고 ‘쩍벌춤’이라는 파격적인 안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