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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삼성전자 실적 실망 그래도 1900 지켰다

3분기 영업이익5조 유지 실패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시장은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 1900 선을 돌파한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7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 3분기에 40조원의 매출액과 4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동안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의구심이 조금씩 고개를 들어 왔지만 ‘5조원’이라는 상징적 수준을 지키지 못한 점은 아쉽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수석연구위원은 “생각보다 더 부진해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실적이 시장 전체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아직 힘을 얻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유동성 여건이 지속되는 한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