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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구글폰 만든 HTC “한국선 안 통해”

스마트폰 안착 번번이 실패 '디자이어HD'로 또 승부수

‘구글폰’을 만들면서 일약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은 대만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국내 시장에선 존재감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다.

전략 스마트폰으로 내세운 ‘디자이어HD’(사진) 마저 국내 출시 전망이 어두워 피처폰에서의 노키아처럼 국내 시장에서 안착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HTC는 2008년부터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을 끊임없이 두드려왔지만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2008년 출시된 터치 듀얼과 지난해 출시된 터치 다이아몬드는 소비자가 시중에 출시된지도 몰랐고, 올해엔 디자이어를 앞세웠지만 역시 기대를 저버렸다. 특히 디자이어는 PC와 동기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HTC 싱크의 오작동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산 데다 터치 패널 역시 불량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HTC는 다음달 초 KT를 통해 출시하는 디자이어HD에 승부수를 던지려 하지만 대형 디스플레이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거부 반응 탓에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4.3인치는 한 손으로 작동하기 쉽지 않은 데다 주머니에 휴대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 앞서 디자이어에 이어 출시한 4.3인치의 HD2가 흥행에 참패한 바 있다. 최근 저가 스마트폰인 레전드에 대한 반응도 신통치 않아 저가 전략도 먹혀들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피터쵸우 HTC CEO는 6일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삼성보다 한 수 위”라는 자신감을 드러내 앞으로 HTC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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