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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니 뽑아 병역면제’ MC몽 결국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1)을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MC몽은 2004년 8월 서울 강남구의 한 치과에서 멀쩡하거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어금니 2개를 뽑는 등 2006년까지 모두 세 개의 생니를 빼내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998년 징병검사에서 1급 현역 판정을 받자 이러한 방법을 쓴 뒤 2007년 2월 재검에서 병역을 면제받았다. MC몽은 2014년까지 유죄가 확정되면 징병검사를 다시 받는다. 앞서 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그에 대해 기소 의견을 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