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타진요’ 이번엔 FBI 가나

경찰나서 학력 확인 불구 의혹 주장…지친 타블로 '휴식모드'



가수 타블로(사진)의 학력 논란이 경찰 조사로 일단락됐지만, 후폭풍은 거셀 전망이다.

경찰은 8일 타블로 관련 명예훼손 고소 및 학력위조 고발사건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스탠퍼드대 졸업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타블로 측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네티즌 22명을 추적해 2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안티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운영자 왓비컴즈는 57세 남성 김모씨로 친구 박모씨의 주민등록번호로 차명 아이디를 만들어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미국에 거주하는 김씨가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인터폴에 수사 협조를 의뢰할 계획이다.

그러나 ‘타진요’ 등 관련 인터넷 카페는 ‘출입국 기록뿐 아니라 장학금 송금 내역도 봐야 한다’는 등 여전히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으며,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사 의뢰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왓비컴즈는 카페 판매설과 잠적설에 휘말렸다. 9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그가 회원 수 19만 명인 이 카페를 판다는 글이 올라왔고, 글의 진위 여부 확인으로 온라인이 들끓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타블로는 경찰의 결백 입증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음악 활동에 당분간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불거지면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타블로 측 관계자는 “늦게나마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지만 그동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에픽하이 두 멤버마저 군대에 간 상황인 데다 현재는 창작 의지마저 바닥이 나서 활동 재개를 꺼낼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