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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KBS2 ‘구미호’ 표절 ‘징계’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지난 8월 막을 내린 KBS2 ‘구미호 : 여우누이뎐’의 첫회 일부가 원로 작가 임충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판명나 해당 작가를 징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월간 방송작가 10월호 공지를 통해 “‘구미호…’의 첫회 내용의 일부가 임충 회원의 기존 작품 ‘전설의 고향 - 구미호’ 편을 표절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협회 상벌위원회가 규정된 절차와 회의를 거쳐 해당 작가에게 1년간 회원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의 생명은 창작에 있는 만큼 타인의 작품을 표절하는 행위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회원 모두가 경각심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