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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득남’ 장동건 “영화서도 아기 돌봐”

할리우드 진출작 '…웨이' 부산서 세계 첫 공개행사



장동건이 득남의 기쁨에 첫 할리우드 진출작 개봉 확정까지 겹경사를 맞아 부산에서 활짝 웃었다.

그는 아내 고소영과 사이에서 아들을 얻은 지 닷새 만으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9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연신 입가의 미소를 숨기지 못한 장동건은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먼저 말씀드리겠다. 아이는 정말 반반씩 닮았다. 신생아임에도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병원에서도 근래에 보기 드문 미남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다”며 자식 자랑을 늘어놓았다.

“처음 아이를 받는 순간은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느낌이었어요. 좋다는 말보다 이상하다는 느낌이 강했죠. 기쁨 반, 부담 반에 경이로움까지 들었어요. 지금까지 살아오며 겪었던 일들과 지금 개봉을 앞둔 부담,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묘한 감정이 들더라고요.”

“열심히 아빠 공부를 하고 있다”는 그는 주위의 많은 관심에 대해 “때로는 부담이 되지만 그것도 그 아이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잘 키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대가 쏠린 작품의 최초 공개 자리로 관심과 긴장감이 고조됐지만, 장동건은 농담을 섞어 가며 위트 있는 말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로서 더 이루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도 “둘째”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워리어스 웨이’는 모든 적을 물리친 동양의 무술고수가 단 한 명의 생존자인 갓난아기와 함께 무술 세계를 떠나 미국 서부의 조용한 마을에 정착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6년의 제작 기간을 거쳐 2년 전 촬영을 마쳤고, 마침내 12월 2일 개봉한다. 제프리 러시, 케이트 보스워스, 대니 휴스턴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장동건은 “굉장히 가슴 떨리는 경험이었다. 세계적인 명배우와 호흡하며 많이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날 8분가량의 하이라이트를 최초 공개하며 화려한 동서양 무술의 조화를 보여준 이승무 감독은 “역사성의 부담을 덜고 판타지를 줄 수 있는 배경을 택했다. 의도적으로 국적을 흐리며 종합적인 동양의 무술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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