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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현빈과 눈빛으로 교감”

'색, 계' 히로인 탕웨이 '만추'들고 부산 방문



영화 ‘색, 계’의 정사 장면 실연 논란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중국 여배우 탕웨이(사진)가 현빈과 공연한 새 영화 ‘만추’(‘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로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색, 계’를 알리기 위해 내한한 지 3년 만의 두 번째 공식 한국 나들이다.

그는 8일 이 영화의 시사회가 끝나고 부산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만추’는 심장을 뛰게 한 작품이다. (촬영이 끝난 지금도) 내가 연기한 캐릭터를 생각하면 참을 수 없는 뭉클함이 샘솟는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고 이만희 감독의 1966년작을 리메이크한 ‘만추’는 모범수로 특별 휴가를 나온 한 여인이 위폐범으로 쫓기는 남자와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과 시나리오를 맡으면서 극중 무대를 미국 시애틀로 옮겼다.

탕웨이는 영어로 연기하고 한국인 감독·배우와 작업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독 및 주연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건 어디나 비슷하다”며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언어다. 현빈씨와 호흡을 맞추면서 눈과 입, 손과 발까지 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영화에 다시 출연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한국은 외국 같지 않아 포근하고 익숙하다”며 “ 김태용 감독님과 현빈 씨를 비롯해 재능 있는 한국 감독, 배우와 계속 작업하고 싶다. 기회가 닿으면 한국말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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