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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저평가주 주목할 때

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1900선 안착을 재차 확인하는 과정이 될 전망입니다. 최근 증시 분위기가 기업 실적보다는 각국 정부의 추가 양적 완화 정책에 따른 유동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최근 증시 오름세가 추가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에 대한 부담으로 주가 변동 폭이 확대되는 높은 변동성 장세가 기대됩니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 한 주간 2조33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주 후반에 가까워지면서 이들의 매수 강도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이들의 매매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이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와 환율 흐름에 상대적으로 더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현 단계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지수가 일시 조정을 받을 때마다 분할 매수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돈의 힘’ 이른바 유동성은 3분기 기업 실적이 다소 부정적이더라도 이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에서 고용시장 악화에 따른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지난 5월 3일 이후 5개월여 만에 1만1000선을 넘어선 점도 주 초반 우리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긍정적 변수입니다.

한편 외국인들은 지난주 삼성전자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IT주에 대한 비중을 줄였습니다. 기계, 건설, 전기, 가스, 비금속, 조선, 증권 등은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이미 충분히 수익을 거둔 만큼 언제든 종목과 업종별 갈아타기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등 주도세력군의 매매 행태를 곁눈질하는 눈치 보기가 대안입니다. 간단한 ‘아비트리지’ 방식에 기초한 보통주-우선주간 가격 차를 활용한 키 맞추기식 단기매매와 연말 배당을 겨냥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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