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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돈으로 훈련 때우는 ‘강남 예비군’

훈련 불참 고발자 최다…성매매 적발건수도 '선두권'

소득 수준이 높고 교육·서비스 등 환경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권이 국감에서 불명예를 얻었다.

예비군 훈련 대신 벌금을 내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 서울시내 유흥업소의 13%가 몰려 있는 곳도 강남이었다. 성매매를 하다 경찰에 단속된 피의자도 서울에서 둘째로 많았다.

신학용 민주당 의원은 11일, 2006년부터 올해 8월 1일까지 예비군 불참으로 인한 고발자 수를 동대별로 분석한 결과 상위 5위 안에 4곳이 강남권이었다고 밝혔다.

1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2동대로 자원 수 1724명 중 146명이 고발됐다. 2위는 서울 강남구 논현2동대로 1587명 중 145명, 3위 인천 연수구 연수1동대 1859명 중 144명, 4위 서울 서초구 반포 1동대 1960명, 5위 서울 강남구 역삼1동 1동대 1731명 중 140명 순이었다.

또 예술 분야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도 강남권 출신이 전체 18%에 달했다. 김옥이 한나라당 의원은 “최근 10년간 예술 분야 공익근무요원 편입자(280명) 중 강남 3구 거주자가 52명이었다”며 “강남 3구 수검인원이 전국의 3.6%라는 점에 비춰보면 지역 편중이 상당히 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서울에서 유흥업소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강남구가 꼽혔다. 윤상일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올해 6월 현재 시내 룸살롱(2425곳) 중 주소지가 강남구인 업소가 334곳(13.8%)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중구(282곳)와 종로구(223곳)가 뒤를 이었다.

또한 김소남 의원이 공개한 지난해 경찰서별 성매매 피의자 수 자료를 보면, 강남구(2125명)는 동대문(2298명)에 이어 둘째로 성매매 피의자 수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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