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주말 오전,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는 젊은 층이 늘어나면서 브런치 메뉴도 다양해졌다. 미국식 스프램블 에그를 곁들여 나오는 소시지와 팬케이크를 비롯해 퓨전 한식 브런치, 유럽식 브런치 등 더욱 새롭고 독특한 메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유러피언 홈메이드 버거 카페인 프레쉬버거는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만을 사용한 웰빙 버거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트렌디한 카페들이 많이 모여 있는 청담동·동부이촌동·홍대 등에 자리하고 있어 주말에 모처럼 친구·연인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프레쉬버거는 최근 이탈리아식 바게트인 ‘치아바타’를 활용한 신제품 ‘치킨칠리 치아바타’와 ‘치즈베이컨 치아바타’를 출시했다. 이탈리어로 납작한 슬리퍼라는 뜻을 가진 ‘치아바타’는 납작한 빵의 모양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치아바타는 밀가루·이스트·소금·물·올리브유로 만들졌으며, 반죽 과정에서 장시간의 발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치킨칠리 치아바타’는 프레쉬버거만의 매콤한 칠리소스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가득 들어 있는 신선한 루콜라, 담백한 닭가슴살이 어우러진 고단백 저칼로리 샌드위치로 몸매를 걱정하는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함께 출시된 ‘치즈베이컨 치아바타’는 매장에서 직접 끓여 만든 특제 치즈소스의 고소하고 깊은 맛과 구운 양파의 달콤하면서 톡 쏘는 맛, 스모키향의 베이컨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매장에서 직접 끓여 만든 체다·고다·모차렐라 세가지 치즈가 들어간 ‘치즈버거’와 느타리버섯의 쫄깃하고 탄력 있는 식감과 바비큐 소스가 잘 어울리는 ‘머쉬룸 바비큐 버거’ 등이 프레쉬버거의 대표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매장에서 생과일을 직접 짜 과일의 맛을 그대로 살린 프레시한 과일 에이드나 수프·샐러드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사이드 메뉴는 균형 잡힌 한 끼 식단으로 적합하다. 또 고객들의 취향대로 버거 및 사이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장 내 세계 각국의 소스를 비치해 둬 여유롭고 풍성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편안한 인테리어 눈길
프레쉬버거는 카페처럼 아늑한 매장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화이트와 브라운 톤의 실내 공간에 일러스트 벽화가 그려진 매장은 고객들이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식사할 수 있도록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DSLR 카메라를 들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온라인 블로거들에게 특히 인기다.
매장 전경도 프레쉬버거의 신선한 느낌을 살려주는 초록색 로고와 실내 분위기가 어우러져 마치 유럽 여행 중 잠시 들렀던 작고 아담한 카페를 찾은 기분을 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