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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22블렛’ 속 항구도시 혹시 부산?

마르세유 배경 누아르 항구도시 느낌 서로 닮아



장 르노 주연의 하드보일드 누아르 ‘22블렛’이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연일 화제를 뿌리고 있다. 영화 속 주 무대인 프랑스 마르세유의 풍광이 부산의 바닷가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14일 개봉에 앞서 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이 영화에서 마르세유는 은퇴를 결심하고 가족의 품에 안긴 범죄조직 두목 찰리(장 르노)가 동료에게 배신당해 22발의 총알을 맞고 기적적으로 되살아나 복수를 실행하는 곳이다.

부산과 마르세유 같은 항구 도시는 이제까지 여러 누아르물에서 주요 배경으로 사랑받아 왔다. 유오성·장동건 주연의 ‘친구’, 황정민·류승범 주연의 ‘사생결단’, 조인성 주연의 ‘비열한 거리’ 등과 같은 한국 갱스터물에서 부산은 ‘제3의 캐릭터’로 인정받을 만큼 각광받았다.

홍보를 맡은 영화사 숲의 한 관계자는 “항구도시는 지리적 특성상 해외 이민자들과 물품의 유입이 많은 곳이다. 이 때문에 종종 항구도시는 그와 관련된 범죄사건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한다”며 “여행자의 눈에는 아름답기 그지없는 항구의 풍광이 비정한 범죄의 배경으로 탈바꿈하는 아이러니가 부산과 마르세유같은 도시의 매력”이라고 분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