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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일렉트로닉 해방구된 ‘난지 클럽’

'2010 글로벌 개더링' 저스티스 등에 2만 열광

일렉트로닉 해방구였다.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서울 한강 난지공원에서 열린 ‘2010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페스티벌’은 2만여 명의 관객이 몰려 거대한 야외 클럽으로 변모했다.

총 4개의 스테이지에는 세계적인 DJ 팻보이 슬림, 저스티스, 아민 반 뷰렌과 더불어 국내 30여 개 팀이 올라 열정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들려줬다. 잔디밭을 가득 메운 클러버들은 점핑과 환호로 이들과 하나가 됐다.

뛰어난 음악과 패션 스타일로 일렉트로닉 뮤직의 새로운 종교로 떠오른 프랑스 듀오 저스티스는 오후 8시30분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두 남자는 팬들의 터져나갈 듯한 에너지가 느껴졌는지 특유의 시크한 무대 매너를 벗어던지고 적극적인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오후 11시. 영국의 수퍼 DJ 팻보이 슬림이 디제이 박스에 서는 순간, 푸른색 형광봉 물결이 거대하게 일렁였다. 여기저기에서 비명이 들려오고, 팻보이 슬림을 연호하는 소리가 쓰나미처럼 몰려왔다. ‘Rockafeller Skank’ ‘Right Here, Right Now’ 등 다수의 히트곡을 디제잉한 팻보이 슬림은 국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Praise You’를 오프닝과 엔딩곡으로 선정, 각기 다른 버전으로 들려줬다.

새벽 1시. 3년 연속 세계 DJ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네덜란드의 아민 반 뷰렌은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사운드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팬들은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키는 사운드에 흠뻑 빠져들었다.

국내 아티스트들도 눈길을 끌었다. 개러지 사운드에 일렉트로닉 요소를 가미시킨 음악을 선보인 칵스, 윤도현이 함께 퍼포먼스를 했던 R.R.M, 저스티스가 넋을 놓은 채 지켜봤던 이디오테이프 등이 한국 일렉트로닉 뮤직의 현재를 보여줬다. 이외 배우이자 DJ로 활동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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