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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샛노랗고 새빨간 스페인의 유혹

수교 60주년 사진·인형전 문화 전반에 풍부한 색감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 가운데 양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사진전과 인형전이 가을 관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먼저 팔레 드 서울갤러리에서는 ‘크로스 컬처 플러스(Cross Culture+·27일까지)’라는 주제 아래 국내 및 스페인의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붉은 침대가 인상적인 산티 곤잘레즈의 ‘그랑 카나리아’와 조르디 베르나도의 눈부시게 노란 ‘유럽’(사진) 등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자연에 침입한 인간과 유럽의 풍부한 역사가 빚어낸 오늘을 담아낸 두 작품은 사진의 철학적인 매력을 듬뿍 담았다. 또한 경주를 배경으로 두 개의 시공간을 접속한 김종욱의 ‘고대도시 속으로’와 윤현수·임영균·김대수 등 국내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시각적 심상과 내러티브 강한 작품들이 다양한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문의:02)730-7707

국립극장의 공연예술박물관은 ‘한국과 스페인 인형극의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18세기부터 현대까지 이베리아반도인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예술적 가치를 지닌 165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스페인 코너에선 줄, 막대, 장갑 등 다양한 조종 방식으로 연행되는 인형들과 무대세트, 현대미술가 조안 미로의 작품도 함께 볼 수 있다.

한국 인형극전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로 전승되고 있는 ‘발탈’ 공연과 다양한 영상을 만날 수 있고 ‘발탈공연 보고 배우기’와 ‘나만의 발탈 만들기’ 등 연계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내년 1월 9일까지. 문의:02)2280-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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