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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한국, 환율 하락폭 아시아 최대

최근 한 달간 4.59%↓…위안화는 1.68% 그쳐

아시아 주요 국가 통화 가운데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원-달러 기준환율은 4.59%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다른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미국 달러화 대비 하락 폭은 싱가포르 달러화 2.60%, 태국 바트화 2.59%, 일본 엔화 2.23% 등 최대 2%대에 머물렀다.

미국의 거센 환율 조정 압력을 받는 중국 위안화는 1.68% 하락하는 데 그쳤다.

연중 고점과 대비해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속도는 매우 가파르다.

원-달러 기준환율은 지난 6월 11일 1261.5원까지 올랐다가 12일 1115.4원까지 하락해 4개월 사이 11.58%나 내렸다. 반면 중국과 동남아시아 4개국의 미 달러화 대비 환율은 올해 1∼2월 연중 고점을 기록하고 최근까지 한 자릿수의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처럼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 두드러지는 것은 자본 유·출입이 매우 자유로운 우리나라의 환율 체제와 지정학적 위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금융연구원 이규복 연구위원은 금융위기 때 겪은 대규모 자금 이탈을 분석한 이날 보고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제 금융시장에 위기가 발생했을 때 상대적으로 자금을 회수하기가 쉬운 우리나라 시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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