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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원빈 ‘동티모르의 착한 아저씨’

지난달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방문해 어린이들 보살펴



영화 ‘아저씨’의 흥행 성공으로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원빈이 동티모르에서 선행을 베풀고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유니세프 특별대표 자격으로 동티모르를 방문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어린이들의 생존을 위해 직접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티모르에서 원빈은 에르메라 지역의 보건소와 극빈 계층의 어린이들이 거주하는 산촌 마을의 가정을 방문했다. 또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 공익 캠페인 광고를 촬영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그는 체류 기간 중 예방 접종 사업 현장에서 직접 아기들에게 비타민A 캡슐을 먹여주고 이들의 치료 현장을 지켜보는 등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했다.

따뜻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영양 실조와 폐렴에 걸렸지만 보건소가 멀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한 살배기 여자아기와 함께 보건소를 찾아 아기의 치료 과정을 확인한 뒤 “아이가 계속 울어 걱정스럽다. 치료를 잘 받아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여러분의 사랑이 절실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엄마를 잃고 어린 동생을 돌보며 친척집에서 살고 있는 일곱 살 소녀 엘리를 만나 위로하고 함께 그림을 그리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유니세프동티모르사무소 준 쿠키타 대표는 “원빈씨의 방문이 동티모르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 원빈씨가 한국에서 동티모르 어린이들의 상황을 많이 알려주기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원빈이 동티모르 어린이들과 찍은 공익 광고는 20일부터 주요 케이블 TV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다음달에는 현지에서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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