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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17년만에 온 ‘스카펭’ 어떻게 골탕 먹일까

고전 ‘타르튀프’ ‘돈주앙’ ‘수전노’ 등을 쓴 17세기 최고의 극작가 몰리에르의 희극 ‘스카펭의 간계’가 17년 만에 국내 관객을 찾는다.

익살극의 성격을 띤 이 작품은 사랑에 빠진 두 쌍의 젊은 연인들, 사업상의 이익을 위해 자녀들을 정략결혼시키려는 아버지들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계략을 꾸미는 하인 스카펭이 등장해 인간들의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속성들을 파헤쳐 나간다.

단순한 이야기지만 빈틈없는 인물 구축과 구성으로 몰리에르의 철학과 위대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무대와 배우들의 입체적인 동선이다. 극단 수레무대는 몰리에르가 이 작품에서 추구한 스펙터클한 매력을 살리기 위해 르네상스시대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코메디아 델 아르테(거리극) 양식을 도입해 배우들이 널뛰기나 시소를 이용해 등장하고 공중에서 한 바퀴 돌아 퇴장하며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문의:031)358-2515

/허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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