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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소니, 구글TV 미 출시

소니는 13일(한국시간) 자사의 첫 스마트TV인 ‘구글 TV’를 미국에서 출시했다.

구글TV는 TV와 컴퓨터를 결합한 제품이다. 인텔의 ‘아톰칩’과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기반해 제작된 것으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인터넷 웹사이트를 서핑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TV프로그램 편성표 검색이 가능하고 스크린 상단의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미국 위성방송사인 디시 네트워크로부터 관련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리모컨에는 자판이 부착돼 TV를 시청하면서 검색어 및 덧글을 웹사이트에 입력할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구글TV는 다른 경쟁사 제품에 비해 200∼400달러 비싸다. 시장조사업체인 포레스터리서치는 “소니의 이번 신제품이 기술적인 면에서 탁월하지만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