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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마틴 루터 킹 노벨상 수상

[오늘의 역사]

1964년 오늘,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역대 최연소자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킹 목사는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로 시작되는 유명한 연설을 통해 아메리칸 드림에서 소외된 흑인들에게도 같은 테이블에 앉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급진주의 흑인해방 운동가 말콤 엑스는 “너의 꿈은 내겐 악몽이다”라고 받아쳤다. 미국의 풍요와 번영은 흑인들의 악몽 같은 현실 위에서 피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말콤의 눈에 킹 목사는 백인들에게 이용당하는 ‘20세기의 엉클 톰’으로 비쳤다. 그러나 65년 말콤이 암살당한 직후 킹 목사는 그의 생애 마지막 3년간 ‘과격한 수정주의자’로 변신하게 되고 백인들은 더 이상 킹 목사를 견디지 못했다. 백인들은 위험한 말콤 대신 ‘백인의 가치관’을 가진, 비폭력적인 킹 목사를 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킹 목사는 경계를 넘어섰고, 마침내 암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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