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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효리 누나네로 이사 갑니다”

SS501 김규종·허영생 4년만에 같은 소속사 '둥지'

SS501의 김규종(오른쪽)과 허영생이 선배가수 이효리와 4년 만에 재결합한다.

SS501의 계약 만료 후 새 소속사를 찾던 이들은 전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 출신인 이효리의 새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었다. 새 소속사는 DSP 시절 함께 일하던 매니저가 운영하는 회사로 이들은 오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효리 역시 엠넷미디어와 3년 계약이 끝난 후 거액의 계약금을 마다하고 자신의 첫 소속사 매니저였던 현 대표와 손을 잡았다. 1998년 핑클로 데뷔한 후 8년간 DSP에 몸담았던 이효리는 SS501의 연습생 시절과 데뷔 과정을 지켜보며 누구보다 애정을 갖고 있어 향후 이들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된다.

이로써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로 간 김현중, 강지환·조성모가 소속된 에스플러스로 옮긴 김형준, 한국·대만 합작 법인 CNR미디어에 둥지를 튼 박정민 등 SS501 멤버 모두 새 소속사를 찾았다. 김규종과 허영생은 가수 외에 연기자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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