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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지우 또 ‘금발…’ 캐스팅



탤런트 김지우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주연 자리를 다시 꿰찼다.

다음달 19일 두 번째 공연을 준비 중인 ‘금발이 너무해’에서 주인공 엘 우즈 역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이 작품의 초연에서도 금발의 엘 우즈 역으로 열연했고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쌓은 탄탄한 기본기로 호평을 받아왔다. 김지우와 연기 대결을 벌일 또 한 명의 엘 우즈는 최종 캐스팅 과정을 거친 뒤 12월부터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엘 우즈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 주인공 에밋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 ‘헤드윅’ ‘렌트’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김수용과 가수 라이언이 더블 캐스팅됐다.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완고한 변호사 캘러한은 성기윤과 김형문이 번갈아 연기한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에 이어 지난해 국내 초연에서도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다음달 19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문의:02)738-8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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