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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방자전·시라노 등 해외수출

'아시안필름마켓' 영화계 불황 탈출 알리며 폐막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 부대행사인 아시안필름마켓(이하 AFM) 2010이 1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참여한 국내외 업체의 수가 지난해 75개에서 108개로 대폭 늘어나고, 거래량과 미팅 건수 모두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규모가 커지면서, 수년째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던 아시아 영화의 회복세를 알렸다는 게 행사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우선 CJ엔터테인먼트는 올해가 AFM에 참여한 이래 가장 많은 거래를 한 해였다고 밝혔다. ‘된장’ ‘이끼’ ‘방자전’ ‘하모니’ ‘시크릿’ 등 모두 7편의 영화를 대만 홍콩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에 팔았다.

화인컷은 ‘시’ ‘하하하’ ‘포화 속으로’ ‘해결사’ ‘시라노;연애조작단’ 등 7편을 홍콩·멕시코·프랑스 등에 수출했고, 엠라인 디스트리뷰션은 ‘초능력자’ ‘파주’ 등 4편을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팔았다.

해외 업체로는 일본의 최대 배급사 도에이가 활발한 수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으나, 거래 내역은 회사 사정상 공개하지 않았다.

AFM 관계자는 “전 세계를 휩쓸었던 금융 위기가 서서히 끝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영화계도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는 조짐이 엿보였다”며 “특히 올해 신설된 온라인 스크리닝을 통해 참여 업체가 손쉽게 영화를 보고 고를 수 있었던 것도 성공적인 개최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영화제는 15일 폐막작 ‘카멜리아’의 상영을 마지막으로 9일간의 축제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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