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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18만 관객 발 담근 ‘영화의 바다’ 잠잠

1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넘실대던 ‘영화의 파도’가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조용히 잠들었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지난 15일 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안성기·강수연의 사회로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는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와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이 ‘뉴 커런츠’ 상을 공동 수상했다. ‘뉴 커런츠’는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장편영화 경쟁 부문이다. 시상식 후엔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퇴임을 아쉬워하는 음악인 노영심의 특별 공연과 폐막작 ‘카멜리아’의 상영이 이어졌다.

김 위원장(사진 왼쪽)은 퇴임사에서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순간”이라며 “남은 인생을 부산과 한국영화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작별을 알렸다. 영화제 측은 김 위원장에게 평생 ID를 증정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155편으로 역대 최다 편수를 자랑한 올해 영화제는 프랑스 톱스타 줄리엣 비노시와 할리우드 개성파 배우 윌렘 데포, 스페인 거장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 등의 첫 내한으로 아시아 최대 영화 축제의 이름값을 과시했다.

영화제를 찾은 전체 관객 수도 지난해(17만3516명)보다 9000명가량 늘어난 18만2046명으로 집계됐고, 일반 관객의 좌석점유율은 78%로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내년 영화제의 개·폐막식은 야외경기장에서 새로 건립되는 영화제 전용관 두레라움으로 옮겨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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