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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심야’에 부는 흥행 바람

수애·유지태 연기변신 효과 첫주 1위 '시라노' 누르고 스릴러 열풍 이어가



수애·유지태 주연의 스릴러 ‘심야의 FM’이 상영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심야…’는 개봉일인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에서 21만2698명을 불러모아, 3주 연속 선두를 질주하던 엄태웅·이민정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시라노;연애조작단’을 2위로 끌어내리고 정상에 올랐다.

비록 ‘심야의…’에 1위를 내주긴 했지만 ‘시라노…’는 12만627명을 더해 누적관객 236만7448명으로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 3위는 양자경·정우성 주연의 무협물 ‘검우강호’로, ‘심야의…’와 같은 날 공개돼 11만6460명을 동원했다.

인기 여성 라디오 진행자(수애)가 마지막 방송 도중 가족을 납치한 괴한(유지태)의 협박에 시달린다는 내용의 ‘심야의…’는 지난여름 원빈 주연의 ‘아저씨’와 박해일·정재영 주연의 ‘이끼’, 이병헌·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 등으로부터 비롯된 스릴러 열풍을 여전히 이어 가고 있다.

2008년 ‘추격자’의 흥행 성공 이전까지 스릴러는 한국 관객들 사이에서 비주류 장르로 취급받았으나, 이제는 완전한 주류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남녀 주연의 화끈한 연기 변신도 초반 흥행 몰이를 이끌고 있다.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전긍긍하면서도 용기와 자존심을 잃지 않는 고선영 역의 수애와 사이코패스로 나와 10㎏ 이상 체중을 불리고 광기 어린 눈빛 연기를 선사하는 유지태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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