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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욕망의 불꽃’ 예열 끝! 인기 활활

신은경 악녀 변신·유승호 효과로 시청률 20% 눈앞



MBC 주말극 ‘욕망의 불꽃’의 인기가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5회가 1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에서 10%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방송 3주 만에 시청률 20%를 목전에 두며, 그간 주말극 왕좌를 지켜온 SBS ‘인생은 아름다워’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욕망…’은 끝없는 신분 상승 욕구에 사로잡힌 여자로 인한 불행을 그린 드라마로 극단적인 캐릭터 설정과 자극적인 소재로 방송 첫 회부터 막장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악의 화신으로 변신한 신은경과 아역 김유정의 열연으로 고정 시청자층을 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16일 방송에서는 극 중 나영(신은경)의 친딸 혜진(서우)과 양아들 민재(유승호)의 첫 등장이 예고됐다. 이 드라마를 통해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는 유승호는 실제 8세 연상인 서우와 연인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국민 남동생에게서 남자의 눈빛이 느껴졌다” “둘의 러브스토리가 재미의 큰 축이 될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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