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한 2PM이 묘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짐승돌’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미니앨범 ‘스틸 2:00PM’을 발표하며 14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화끈한 컴백쇼를 선사했다.

짙은 눈화장과 짧은 헤어스타일로 남성미를 강조한 멤버들은 SF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를 배경으로 타이틀곡 ‘아일 비 백’을 열창했다. 안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고난도의 공중회전이 연속되는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는 물론 영화 ‘터미네이터’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손가락 안무, ‘토끼춤’을 변형한 셔플춤 등으로 현란하게 무대를 장식했다.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는 컴백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7일 공개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위주의 티저 영상이 유튜브에서 이틀 만에 100만 건의 조회를 기록했고, 11일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나흘 만에 또 한 번 100만 건을 넘어섰다.

소속사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3일자 ‘오늘의 세계 최다 조회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