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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호프먼·톰슨 ‘마지막 로맨스’ 올인

중년의 따뜻한 사랑에 매료 새내기 감독작에 출연 열의

아카데미 남녀주연상에 빛나는 더스틴 호프먼과 엠마 톰슨이 중년의 사랑을 불태운다. 28일 개봉 예정인 새 영화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에서다.

호프먼과 톰슨은 이 영화에서 모든 것을 잃은 중년남 하비와 노처녀 공항 직원 케이트로 각각 출연한다. 가족과 일터로부터 버림받은 하비는 영국 런던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케이트와 호감을 느끼고 오랜만에 사랑의 열정을 되살리려 하지만, 갑작스럽게 재발된 심장병으로 인해 영원히 헤어질 위기에 처한다.

웬만큼 좋은 작품이 아니고서는 출연 제의를 수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코 만나기 어려운 이들이 호흡을 맞추게 된 데는 톰슨의 공로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내기 연출자인 조엘 홉킨스 감독의 재능과 보통 사람들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에 깊이 매료된 톰슨이 먼저 캐스팅되고 나서 “남자 주인공으로 호프먼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감독의 말에, 직접 호프먼에게 공연을 희망하는 e-메일을 보냈다.

연락을 받은 지 이틀 만에 허락하는 답장을 보낸 호프먼은 평소보다 훨씬 낮은 개런티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위해 영국으로 날아오는 열의를 보였다.

제작진은 “신인 감독의 영화에, 그것도 부족한 제작비에 시달리는 신생 제작사가 만드는 영화에 세계적인 명배우들이 참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그럼에도 흔쾌히 출연 제의를 받아들여준 톰슨과 호프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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