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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연극보러 배낭여행 갈거니?

그루지야 '파우스트' ·이스라엘 '지하철…' 내한공연



서울연극올림픽이 중반을 넘긴 가운데 다소 생소한 두 나라, 그루지야와 이스라엘의 작품이 국내 관객과 만난다. 각각 잘 알려진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와 그리스의 오르페우스 신화를 소재로 해 먼 나라의 거리감을 없앴다.

먼저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인형극으로 재탄생한 ‘파우스트’(리반 출라제 연출·19∼21일)다. 소설 속에서 악마와 거래한 파우스트 박사가 연극, 오페라, 영화에 이어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이 작품은 행복과 불행 그리고 사랑으로 인한 끝없는 고통과 죄책감을 담아낸다.

‘지하철의 오르페우스’(아고르 베레진 연출·23∼25일·사진)는 사랑하는 아내 에우리디케를 데리러 지옥으로 내려가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는 오르페우스 신화를 지하철이라는 공간으로 옮겨왔다.

파리의 ‘지옥철’을 배경으로 한 남자가 운명의 여인의 찾아 헤맨다. 인간의 삶의 대한 두려움와 현대사회의 완벽한 고독, 놓쳐버린 행복 등을 1인극 형식을 빌러 집중력 있게 연출해냈다. 특히 주인공이 칠판 앞에서 분필을 들고 지하철 노선도 등을 그리며 설명하는 독특한 무대장치는 1시간 동안 관객을 꽉 사로잡는다.

문의:02)747-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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