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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무협액션극 ‘칼로막베스’ 원작 ‘맥베스’ 에너지 가득



스타일리시한 무협액션극이 무대에 오른다.

극공작소 마방진 창단 5주년 기념공연 ‘칼로막베스’가 27∼29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2010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참가 공동제작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맥베스’가 원작이다. 연출가 고선웅이 마방진 단원들과 보름간의 합숙, 5개월간 연습을 통해 공들인 신작이다.

극공작소 마방진 측은 “한국적 미래 상황으로 바꾸고 액션을 가미해 원작의 에너지를 온전히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극의 배경은 원시성이 공존하는 먼 미래다. 범죄자들이 넘쳐나고 사형이 금지되자 경찰정부는 모처에 80m 높이의 담장을 치고 47만 평 규모의 거대한 수용소를 만든다. 이후 벌어지는 전쟁과 폭력 상황이 무대에 재현된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끊임없는 유머와 슬랩스틱을 섞어 원작의 무거운 느낌을 상쇄했지만 진지한 비극성은 그대로 유지시켰다. 제작진은 “에너지와 역동적인 칼싸움이 ‘칼로막베스’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