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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톱 소셜커머스 ‘그루폰’ 한국에

세계 1위 소셜커머스기업인 그루폰이 국내 관련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소셜커머스업체인 딜즈온 조재국 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루폰이 회사 지분의 80%에 이르는 신규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를 하기로 지난 1일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딜즈온이 제시한 계약서에 따르면 신규 지분 매입 금액은 50억원으로 경영권은 기존 경영진이 갖는 조건이며 그루폰은 앞으로의 사업 성과에 따라 향후 50억원을 추가 투자하게 된다. 다음달 중순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그루폰 본사 직원 두 명이 한국에 상주하면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2008년 시카고에서 설립된 그루폰은 세계 최대의 소셜커머스 업체로 미국 76개 도시와 해외 20개국 등에 진출해 있다.

올 들어 국내에 속속 설립된 54여 개의 소셜커머스 벤처들 역시 그루폰의 사업모델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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