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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황장엽 암살’ 간첩 또 적발

황 전 비서는 시신 발견 전날 심장마비로 사망

최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살해하라는 지령을 받고 북한에서 남파된 간첩이 또 적발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황 전 비서를 살해하라는 북한 정찰총국의 지령을 받고 위장탈북해 국내에서 황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이모(46)씨를 19일 구속했다.

검찰과 공안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 “황장엽을 살해하라”는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의 지령을 받고 중국에서 국내 입국을 준비한 다음 태국을 경유해 지난 8월 탈북자로 위장해 국내로 들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황 전 비서는 시신이 발견되기 전날 이미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9일 “황씨는 9일 오후 3시10분께 자택에 도착해 반신욕을 하던 중 심장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부검 결과 마지막 식사 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씨가 반신욕을 하던 중 심장 질환으로 자구력을 상실하고 욕조에 있는 물을 마시면서 사망에 이르렀다”고 결론지었다.

황씨는 10일 오전 욕조 안에서 알몸으로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누운 채 입과 코가 반쯤 욕조 물에 잠겨 숨진 상태로 신변보호팀에게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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