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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사진가 김상곤 등 참여한 ‘다시 그려보는 패션1’전



패션을 통해 우리네 내면을 이해할 수 있는 흥미로운 사진전이 열린다.

오뜨꾸뛰르 디자이너 김지나와 패션사진의 대가 김상곤이 스페이스R에서 ‘다시 그려보는 패션1’을 주제로 전시를 연다. 특히 김상곤은 피사체와 담백한 소통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온 사진가로 대중성과 예술성의 간극을 모두 아우르며 독자적인 사진세계를 다져왔다.

전시는 아름다움과 멋 사이의 이미지를 다양한 색과 디자인으로 펼쳐보인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재료를 이용해 상상력을 증폭시키고, 이미지를 구체화한 것도 이채롭다.

유명인의 화려한 존재감 대신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시민들에게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대치함으로써 패션의 순수성을 보여준다. 회화작가 길현과 도예작가 최선혜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주제와 연결된 패션 퍼포먼스와 함께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문의:02)79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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