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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제대로 웃음 준 김남주 시청률 ‘역전의 여왕’ 찜



돌아온 여왕 김남주가 코믹함을 앞세워 시청률 ‘역전’을 노린다.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극 ‘역전의 여왕’은 SBS ‘자이언트’와 KBS2 ‘성균관 스캔들’에 밀려 10.4%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감칠맛 나는 대사와 김남주의 코믹 연기로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

퀸즈 그룹의 까칠한 골드미스 팀장 황태희 역을 맡은 그는 불같은 성미로 후배를 괴롭히는 까칠한 상사부터, 부하 직원에게 반해 점심을 두 끼나 먹는 노처녀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그리며 ‘역시 김남주’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특히 ‘선덕여왕’의 미실과 고현정을 대사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부분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극 중 부하 직원이자 연적인 백여진(채정안)에게 호통을 치는 장면에서 “내 별명이 황미실이라며? 내가 무슨 고현정이니?”라고 하는가 하면, “미실이 사람은 실수할 수 있어도 내 사람은 그럴 수 없다고 했다며? 나도 그 말에 절대 공감이야” 등의 대사로 시청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이 밖에 “이 나이에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것은 로또 맞는 것보다 더 어렵다” 등 골드미스의 공감을 살 만한 대사는 캐릭터와 어우러져 빛을 냈다.

‘김남주 패션’도 볼거리를 안겼다. 시크한 오피스 룩과 함께 복고풍의 알이 큰 뿔테 안경과 세련된 헤어스타일이 올가을 유행을 예고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