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3D(3차원 입체) SF 액션 블록버스터 ‘트론:새로운 시작’을 세계 최초로 경험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가 한국 관객들에게 주어진다.

12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오는 29일 극 중 아이맥스 3D 하이라이트 장면들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일제히 공개된다. 수입·배급사인 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는 이날을 ‘트론 나이트’로 이름 붙여 화려한 출발을 알린다.

이번에 베일을 벗는 하이라이트 동영상은 23분 분량이다. 제프 브리지스, 개럿 해들런드, 올리비아 와일드 등 주요 출연진의 인사말과 실종된 아버지 케빈(제프 브리지스)을 찾아 웅장하고도 장엄한 가상의 컴퓨터 세계 트론 속으로 빠져드는 아들 샘(개런 헤들런드)의 모습을 담은 도입부 시퀀스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실제로 3D 게임을 하는 것처럼 생생한 박진감을 전해줄 가상 현실 속 익스트림 서바이벌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행사는 CGV용산과 CGV왕십리에서 열리며, 700명에게만 관람권이 주어진다. 26일까지 CGV 공식 홈페이지 ‘트론 나이트’ 특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관람권과 영화 기념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