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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같으면 SNS 재미 2배

패션·독서·비즈니스 등 주제별 맞춤형 SNS 인기

반듯함만을 추구해온 커리어우먼 김희정(여·28)씨는 최근 들어 패션스타일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얼마 전 스마트폰에 ‘엘르 앳진’이란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뒤 생긴 변화다. 최근 웹(www.atzine.com)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앱 서비스로 확장한 ‘지니터’가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됐다. 지니터는 패션·뷰티 전문 SNS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일반 유저들도 트렌드 세터가 많다. 당연히 김씨의 스타일이 자극받고 변할 수밖에 없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대변되는 SNS가 진화하면서 맞춤형 SNS가 뜨고 있다.

사실 트위터에 올린 글은 주로 사적인 일상을 읖조리며 리트윗(재인용)이나 리플라이(응답)를 받지 못해 고독한 메아리가 되기 일쑤였다. SNS이긴 해도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친구를 사귀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이런 불만과 욕구를 겨냥해 특정 주제에 특화된 SNS가 주목받고 있다. 친구 맺기 방식은 기존 SNS와 비슷하다.

문화적 취향에 기반한 SNS가 많다. 문화기반 커뮤티니 사이트인 ‘반니’(www.banni.kr)는 책이나 영화, 공연 등 문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이다. 주로 독서 후 짧은 리뷰와 책에 대한 별점을 나누는 데 활용된다. 그러다보니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기 쉽고 아는 사람의 문화 취향도 확인할 수 있다.

‘밀’(miil.sbs.co.kr)은 SNS가 음악서비스와 결합된 경우다. 자신만의 취향이 가득한 음악을 담은 미니앨범을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폭넓은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선곡해 이야기를 담은 미니앨범을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비즈니스용 인맥 관리를 위한 SNS도 등장했다. ‘링크나우’(www

.linknow.kr)는 인맥의 상세한 프로필과 연락처, 사무실 위치 지도까지 알려준다. 13만 명에 달하는 회원을 이름, 회사, 산업, 전문분야 등의 키워드로 검색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폰용 앱으로도 나와 있다.

이들 맞춤형 SNS들은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 기존 SNS와도 연동이 가능해 더욱 유용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