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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중생활 20년 … 들통날 때 됐지

대표 코믹연극 '라이어 2탄' 29일부터 고양 새라새 공연

대학로 대표 코믹연극 ‘라이어 2탄’이 29일부터 한 달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무대에 오른다.

간단히 상황을 무마하려고 시작한 작은 거짓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부풀어져 진실이 거짓처럼 되어버리는 상황은 1탄 그 이후 20년 세월이 지나서도 이어진다.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는 여전히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서 두 집 살림을 하며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러나 그의 아이들, 각각의 아내와 낳은 딸 비키와 아들 케빈이 인터넷 채팅을 하며 만나게 되면서 20년 동안 지켜온 자신의 이중생활이 탄로 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일상에서 있을 법한 상황을 기발하게 무대화한 ‘라이어 2탄’은 심각한 상황을 속사포 쏘듯 쏟아내는 수많은 거짓말로 포장해 연신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무대 위의 상황들은 과장됐을지 모르나 우리 삶의 단편을 내포하고 있기에 관객들은 극 중 인물에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1탄의 스토리를 실마리로 한 탄탄한 이야기와 새로운 인물들은 극의 재미를 더했고 거짓말의 극적인 충돌과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속도감 있는 전개는 100분을 웃음의 에너지로 꽉 채운다.

문의:031)960-9728

/허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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