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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텃밭 사수” 10·27 재보선 열기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되지 않은 ‘초미니 선거’, 10·27 재·보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선거전에 가담하면서 막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경쟁 후보들의 ‘단일화’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여야 모두 ‘텃밭’을 뺏길 수 있다는 부담을 진 상황이어서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4일 광주를 찾아 서구청장 재·보선에 나선 김선옥 후보 지원 유세를 폈다. 손 대표는 지난 16∼17일에도 이곳을 찾았다. 이곳은 무소속 후보, 국민참여당 후보까지 나서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등 지도부도 지난 20·23일 경남 의령군을 찾아 의령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들과 대결하고 있는 김채용 후보를 지원했다. 김 후보의 지지율이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소속 후보 단일화’ 시 판세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영·호남에 편중된 이번 재·보선은 기초단체장 2명, 경남 거창군 광역의원 1명, 부산 사상구 등 기초의원 3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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