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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검의 칼끝’ 정·관계 향하나

검찰, C&그룹 로비의혹 핵심 임 전부사장 소환 통보

C&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24일 C&그룹이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M&A)하면서 금융권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경위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또 검찰은 C&그룹 로비 의혹의 핵심인 임모(66) 전 부사장에게 출석해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이 정·관계 로비 의혹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C&그룹은 2002∼2006년 C&우방, C&해운 등 ‘알짜 기업’을 사들이면서 당시 은행으로부터 1조3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C&그룹은 당시 우량기업을 인수할 만큼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검찰은 이미 임병석 그룹 회장이 분식회계로 은행에서 거액을 대출받은 혐의를 확인했다.

검찰은 은행 측도 그룹의 재무 상태를 잘 알면서 수천억원을 선뜻 빌려준 점에 주목하고 대출이 성사되는 데 중재 역할을 한 배후 세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C&그룹 정·관계 및 로비 핵심 인물로 지목된 그룹 전 부사장 임모씨에게 재차 소환 통보를 했다. 임씨는 한 차례 검찰 소환을 거부한 바 있어 계속 소환을 거부할 경우 구인하는 방법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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