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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지상파 코 납작 … ‘1회성 스타’ 우려

'슈스케' 열풍이 남긴 것

두 번째 시즌 만에 국민적 관심의 한가운데에 오른 ‘슈퍼스타K’는 화제만큼이나 다양한 긍정적 성과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남겼다.

지난해 최고 시청률인 8.5%(AGB닐슨)를 일찌감치 뛰어넘은 ‘슈퍼스타K 2’는 지난달 3일 7회에서 케이블 자체 제작 프로그램 최초로 10%를 넘어섰고, 최종회에서는 18.1%까지 치솟았다. 이미 같은 시간 지상파 프로그램을 2배 이상 압도한 수치다. MBC는 지난 3년간 황금시간대인 오후 10시 수목드라마로 이 기록을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출연자들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싱어송라이터와 여러 장르의 신인 가수를 발굴했다는 측면에서 극심한 획일화를 겪고 있는 가요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반면 논란도 많았다. 심사 과정이 공개되지 않아 우승자와 상위 성적자 내정설이 돌았다. 온라인 투표(10%)와 시청자 투표(60%)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것이 이 같은 조작 가능성을 불러일으켰다. 왕따, 소녀가장, 커밍아웃 등 무대 위 모습이 아닌 지나치게 사생활에 집중해 이슈 만들기에 급급했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가장 큰 우려는 상위권 출연자들이 ‘그들만의 스타’로 머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연습생 출신 가수들과 비교해 실력과 스타성에서 결코 우월한 위치에 있지 않다는 회의론이 업계에 팽배하다. 또 지난 시즌 출신들이 지상파 출연 제약 등 뚜렷한 활동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도 1회성 이벤트라는 지적을 부추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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