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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서울시민 절반 “돈보다 쉬는게 좋다”

주말 6시간 22분 여가 즐기고 오락·문화비 月12만 4000원

서울 시민의 절반 가까이가 돈보다는 여가 시간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유로 여가 생활에 쓰는 시간은 5년 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25일 서울서베이 등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서울 시민의 여가문화 생활통계’에 따르면 15세 이상 서울 시민 중 ‘수입보다 여가를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45%로 집계됐다. ‘쉬는 것보다 돈을 버는 게 좋다’는 응답은 18.8%에 그쳤다.

그런데도 서울 시민이 여가를 즐긴 시간은 주말이 6시간22분, 평일이 4시간28분으로 5년 전 조사보다 각각 1분과 17분 줄었다. 미디어 이용은 18분, 교제활동은 8분, 독서 등 취미활동은 15분씩 줄었지만 스포츠활동은 14분, 자기 계발을 위한 학습 시간은 3분 늘었다.

여가 생활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낮았다. 서울 시민은 주말이나 휴일 여가 시간에 여행(44.5%)을 하거나 학습(10.1%), 문화예술 관람(9.5%), 스포츠활동(7.9%)을 하기를 희망했지만 실상은 TV 시청이 29.6%로 가장 많고 이어 가사일(12.8%), 휴식(12.2%), 종교활동(10.8%)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여가 활용에 만족한다는 시민은 23%에 불과했고 32%는 불만족하다고 답했다. 불만족한 이유로는 경제적 부담(52.8%)과 시간 부족(32.3%) 등이 주로 거론됐다.

서울시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오락·문화비 지출은 전체 소비지출의 5.4%인 12만4000원으로 5년 전(5.6%)과 비슷했다. 5년 전에 비해 서적 지출 비중이 2.5%포인트 감소했지만 문화서비스와 단체여행 비중은 각각 2.6%포인트, 1.8%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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